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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2

병원은 코로나19 환자만 오는 곳이 아니다 전공의들이 말하는 현장…선별진료소에 사람 몰리면서 기존 입원 환자 진료 공백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선별진료소를 찾는 사람도 늘었다. 지자체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선별진료소를 도입하고 대학병원은 운영하는 선별진료소 개수를 늘렸다.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버퍼(buffer)병동’을 운영하는 대학병원도 있다. 버퍼병동은 입원이 필요한 환자가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때까지 임시로 머무는 공간이다. ​ 당연히 의료진의 업무량도 기존보다 늘었다. 외래 환자는 줄었다고 해도 기존 입원 환자 진료에 선별진료소 업무가 추가됐기 때문이다. 일부 진료과 전문의 중심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던 대학병원도 찾는 사람이 늘면서 투입 인력을 확.. 2023. 1. 6.
중국발 코로나의 위기 중국에서 COVID-19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다. 응급 환자, 중증 환자 할 것 없이 모두 치료받을 곳이 없다. 장례를 치를 곳도 부족해서 시체가 쌓여 길거리에서 화장한다. 코로나 방역’으로 중국 정부, 즉 시진핑 체제에 대한 반발이 고도화되면서 ‘위드 코로나’를 시작하며 드러난 중국의 민낯이다. 중국은 지난 3년간, ‘코로나 제로’ 전략을 위해 강력한 방역 정책을 고수했다. 지역 간 이동 통제, 강력한 격리 지침, 전수 진단 검사를 기본으로 하는 ‘억제 전략’이다. 감염병 대응 정책의 두 가지 패러다임 중의 하나인 억제 전략은 최대한 감염자의 수를 감소시켜 유행 차단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정책이다. 다른 하나는 감염의 전파를 인정하면서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하는 ‘완화 전략’이다. 우리나라도 ‘억.. 2023.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