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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
한 친구는 작년 8월 16일에, 그리고 한 친구는 올해 8월 16일에 각각 떠났다.
어찌 이런 안타까운 우연이 있을까. 둘 다 내게 아주 큰 영향을 미쳤던 기둥 같은 친구 들이다.
인간의 삶이 유한 하다는 것을 떠난 친구들을 통해 배운다.
동시에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친구들을 떠올리며 고민한다.
기가 막힌 우연 처럼 자꾸 소중한 이가 곁을 떠나는 슬픈 8월 16일,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된 그들이, 세상에 남긴 따뜻한 가르침을 되새기면서,
부디 내년 8월 16일은 모두가 그 자리에 고스란히 남아있길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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